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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 회담 출발하는 대표단 남북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 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8.13
▲ 남북고위급 회담 출발하는 대표단 남북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 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8.1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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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북측의 입장 들어보고 우리 측이 생각하는 바도 이야기한 다음 논의해보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의 일정은 정해질 수 있을까.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떠나기 전 '가을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했다.

'정상회담 날짜를 북측에 제안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가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라며 "현 단계에서 그런 구체적인 부분까지 언급하기는 좀 이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제재완화를 요구할 가능성을 두고는 "북측에서 나름대로 여러 할 얘기 있을거 같다"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우리가 하고 있는 노력을 잘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대북제재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여러 차례 밝혀서 길게 얘기하지는 않겠다"라며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노력을 잘 설명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를 유인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을 묻자 조 장관은 재차 '판문점 선언'을 언급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것처럼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목표로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가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상호 촉진해나가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한다는 게 우리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북의 첫 제안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 3차 남북은 3차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월 말 또는 9월 초에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3차 정상회담의) 시기·장소·방북단 규모에 대해 내일 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4.27 판문점 선언은 정상회담 시기를 '가을'로 못 박았다. 선언의 마지막 문구는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이다.

이번 회담은 남측에서 조 장관 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남북고위급회담은 올해 들어 4번째다. 앞서 1월 9일, 3월 29일, 6월 1일에 열린 바 있다. 북한이 고위급회담 개최를 먼저 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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