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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학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사회는 소통과 토론, 배려를 할 줄 아는 전인교육에 방점이 있다는 생각으로 일과 수업 이후 방과후 학습으로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법사랑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니 너무 기쁘다."

지난 5일 오후 전화기 너머로 들어오는 충남 태안군 원이중학교 김서래 교장의 목소리에는 기쁨과 감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이날 오전부터 대전슬로모파크에서 법무부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중학생 모의재판 경연 대회'에 참가한 원이중학교 법사랑 동아리인 '원이 법률 사무소'팀(3학년 김리나, 김지현, 노소명, 신소은, 오은별, 2학년 박선호, 신채림, 신한세, 이윤서, 임승혁, 임태연, 조길준, 채수현 학생, 지도교사 심재희)이 대상을 차지하여 법무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원이법률사무소'팀은 지난 4월의 예비 심사, 6월에 열린 중부권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전국에서 최종 선발된 6개 팀이 지난 5일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원이중 '원이법률사무소'동아리 회원들
 중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원이중 '원이법률사무소'동아리 회원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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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원북면에는 본교가, 이원면에는 분교가 있는 작은 중학교인 원이중학교가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그 이유는 평소 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법사랑 동아리에 대해 김서래 교장을 비롯한 학교측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이법률사무소'의 회장인 김리나(3학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하여 법사랑 동아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여름방학 중에도 경연을 준비하기위해 매일 함께 해준 13명의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가정폭력', '아동학대'로 주제를 잡아 준비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나누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본질을 흐리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다, 가정에서의 사랑이 가장 중요함을 전하고 싶었다, 그것을 우리 회원들이 잘 전달해 대상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원이법률사무소'를 지도한 심재희 지도교사는 "대회에서 수상한 것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배움과 성취에 대한 열망에 가슴 뭉클한 적 많았다, 무더운 여름 우리 학생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준 것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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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