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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남면 주민들은 8일 태양광 발전시설 반대 집회를 가졌다.
 내남면 주민들은 8일 태양광 발전시설 반대 집회를 가졌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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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내남면 박달리 일원에 신청된 29만여 ㎡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둘러싼 주민과 발전시설 사업체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체인 ㈜에타솔라는 내남면 박달4리 한 식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이에 반발한 내남면 풍력·태양광 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 주민들이 설명회 장소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 주민 40여 명은 성명서를 통해 "사익 자본의 배를 불리기 위해 청정 내남을 파괴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2년간 생업을 포기하고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시청과 도청 담당 공무원들의 무사안일 행정의 문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풍력·태양광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주민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주민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대규모 토목공사식 풍력·태양광 발전시설을 반대한다"고 호소했다.

또 "전력이 필요로 하는 곳에 소규모 분산형, 자가발전형, 산업공단 등 건물 지붕, 옥상, 고속도로 갓길 등의 장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하면 된다"면서 "사업체 측은 오는 24일 도청 허가결정 기한을 앞두고 공공장소가 아닌 발전시설 찬성 측 장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기 공청회"라고 주장했다.

 자유발언을 통해 반대 주민들 일부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자유발언을 통해 반대 주민들 일부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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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주민들과 내남면 이장은 자유 발언에서 "죽기 전에는 절대 이곳 내남에 발전시설을 건설할 수 없다"는 등 이전 집회보다 한층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재오 내남면장의 중재로 대책위 측과 사업체 측의 대화가 성사되는 듯했으나 끝내 결렬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 (엄태권)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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