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천둔치 축구 잔디적응훈련장 설치 작업 모습

경주 서천둔치 축구 잔디적응훈련장 설치 작업 모습 ⓒ 한정환


한국 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천년고도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경주시 서천 둔치 등 일원에서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잔디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경주시 일원에 부착된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홍보 현수막

경주시 일원에 부착된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홍보 현수막 ⓒ 한정환


경기에 앞서 8일 이른 아침부터 경주 서천 둔치 잔디적응훈련장에는 경주시 및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임시 축구장 설치를 위해 발길이 부산한 모습이다.

 경주시 장군교 남쪽 축구잔디적응훈련장 시설 설치 모습

경주시 장군교 남쪽 축구잔디적응훈련장 시설 설치 모습 ⓒ 한정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128개교 127개 클럽 677팀이 총 1532경기를 치러야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면서 많은 숙박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03년부터 계속 경기가 열리고 있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그동안 경기를 계속하면서 걸쭉한 스타들도 많이 배출했다. 그중 대표적인 선수가 해외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이승우 선수를 들 수 있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을 거듭하여 성인 축구 뺨치는 각종 발재간과 묘기로 관중들을 감탄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유난히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어 선수 보호를 위해 일부 경기 시간이 폭염 절정인 시간을 피해 진행된다. 해마다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여름에 개최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여름철을 피해 진행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경주시 관계자와 축구협회 그리고 경주시민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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