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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읍면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도내 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주시보건소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지난 2006년 이후 조사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도내 18개 시·군을 88개 건강권역으로 분류했다.

원주시도 읍면권(문막, 소초, 호저, 지정, 부론, 흥업, 귀래, 판부, 신림), 중앙권(학성, 일산, 원인, 중앙, 개운, 명륜1·2), 북부권(태장1·2, 우산, 단계, 무실), 서부권(봉산, 행구, 반곡관설, 단구)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도내 18개 시·군별 건강순위 조사에서 원주시 종합순위는 1∼4분위 중 3분위로 하위권이었다. 건강결과, 건강행위, 보건의료자원과 서비스 등 3개 영역 조사에서 건강행위는 가장 낮은 4분위였다. 건강행위 세부지표는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걷기 실천율, 비만율, 우울감 경험률 등이었다. 4분위에 속했다는 건 도내 타 시·군에 비해 담배를 많이 피우고, 술을 많이 마시며, 걷기를 등한시 한다는 것이다.

암 검진율, 고혈압 약물치료율 등을 분석한 보건의료자원과 서비스도 3분위로 낮았다. 그나마 건강결과는 2분위로 조사영역 중 가장 높았다. 건강결과는 연령표준화사망률,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었다. 이를 종합한 결과 3분위로, 건강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지는 상황이다.

88개 건강권역으로 세분화해 조사한 건강순위에서는 1∼10분위 중 읍면지역 종합순위는 8분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등 건강행위 순위는 9분위로 나타났다. 건강결과와 보건의료자원과 서비스 영역이 8분위를 유지한 덕에 종합순위가 8분위에 머물 수 있었다.

또한 북부권과 서부권은 각각 6분위, 중앙권은 7분위로, 원주 4개 권역 모두 도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원주가 강원도 경제를 견인할 정도로 도내 최대 규모의 경제도시로 성장했지만 건강수준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도시의 미래상 구현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읍면지역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특단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2017년 원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전국 대비 우울감 경험률은 28%나 높았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17% 높았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15% 높았다. 현재 흡연율은 14%, 비만율은 7% 높은 반면 걷기 실천율은 전국 대비 76% 수준으로 저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원주투데이>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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