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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광주시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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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부시장 문화도시 조성위에 "전당 활성화" 요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3주년을 앞두고 각계 인사들이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을 방문한다.

2일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이하 조성위)에 따르면, 이번에 문화전당을 방문하는 인사는 황석영 작가, 이창동 영화감독(전 문화관광부 장관),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 김이수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20여 명이다.

조성위는 이들 인사들의 문화전당 방문에 대해 "'문화수도'라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출발했으나 여러 논란으로 수년간 완공이 지체되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개관 3주년(2018년 11월25일)을 앞두고 전당의 세계적 위상 확보와 방향 정립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방문 인사들은 옛 전남도청(민주평화교류원)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미래지향적 열린 이해와 구현을 위한 옛 전남도청 복원방향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전시물을 관람한 후 민주평화교류원이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한다.

조성위는 "이번 각계 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미래에 대해 적극적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달 3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아시아문화도시조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화전당 활성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회의에서 이 부시장은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추진이 부진했던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무관심, 소통부재 등에 그 원인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성위원회 위원 및 중앙부처 참석자들에게 △대통령 공약사항인 문화전당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화 하기 위한 실천계획 수립 △CT연구원 광주 유치 △문화전당의 대중성 강화 △광주와의 소통 강화 △전당장 조기 임명 △아시아문화전당장(차관급)과 추진단장의 직급 상향 조정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의 일원화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성위는 회의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운영체계 개선, 옛 전남도청 복원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사업의 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7대문화권 조성사업을 5대문화권 조성사업으로의 전환을 확정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및 위원회로부터 전당 활성화와 옛 전남도청 복원 등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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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광주드림>에 실린 글입니다.



태그:#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광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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