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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총장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김민배, 김병국, 박기찬, 이현우, 조명우 교수.
▲ 인하대 총장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김민배, 김병국, 박기찬, 이현우, 조명우 교수.
ⓒ 김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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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총장 공모에 참여한 11명이 1차 서류 심사에서 5명으로 압축됐다.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 등에 따르면 2일 진행한 서류 심사 때 5명이 2차 심사에 진출했다.

인하대 2차 심사에 진출한 후보는 김민배 전 법대학장(법학전문대학원), 김병국 전 공대학장(공간정보공학과), 박기찬 전 경영대학장(아태물류학부), 이현우 현 총장 직무대행(영어교육학과), 조명우 전 교학부총장(기계공학과)이다.

김병국 공간정보학과 교수와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교수, 조명우 기계공학과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했고, 김민배 법전원 교수는 인하대를 이현우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공주대를 졸업했다.

주요 이력을 보면 김병국 교수는 공대학장을 지냈다. 박기찬 교수는 2010~2013년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조명구 교수는 박춘배 전 총장 때 교학부총장을 맡아 박 전 총장이 사퇴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김민배 교수는 민선 5기 송영길 시장 때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 때 박남춘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현우 교수는 최순자 전 총장 때 교학부총장에 임명돼 현재 총장 직무 대행을 맡아 대학을 이끌고 있다.

인하대총장추천위원회가 11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실시해 총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으니, 이제 남은 일정은 학교 발전 계획 발표다.

정석인하학원은 다음 주 5명의 학교 발전 계획 발표를 심사를 실시한 뒤, 2명으로 압축해 이사회에 부의해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8월 17일이 후반기 졸업식이라 그 전에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일정상 촉박해 17일 이후로 늦어질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인하대 새 총장 선출은 '갑질 경영'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으며 홍역을 앓고 있는 한진그룹의 개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작용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다.

한진 그룹 조양호 회장이 이번 총장 인사를 통해 거듭된 인하대 총장 인사 실패를 쇄신하고, 나아가 그룹 개혁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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