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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관련 트윗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관련 트윗 갈무리.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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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한국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이행에 감사를 전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후속 정상회담 의지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속을 지키고 우리의 위대한 실종 전사자들의 유해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을 시작한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김 위원장이 이런 친절한 행동을 보여준 것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았다"라며 "멋진 서한에 감사하다"라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언급했다. 또한 "(김 위원장과)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에 남아 있던 한국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송환해 이날 하와이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정부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해 유해 송환식을 개최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 지도자가 미군 유해 송환을 시작하기로 한 약속을 완료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북한에 유해가 남아있는 미군 전사자 유가족을 위해) 헌신할 것이고, 그들의 기다림이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그:#도널드 트럼프, #북한,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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