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 및 전남해안 및 제주남쪽을 지나는 열대저압부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제주도에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일부 내륙은 최고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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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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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 37℃, 부산 33℃, 속초·제주 31℃ 등 전국이 29~38℃의 분포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나쁨',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동풍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이 최고 3m로 일겠고, 서해와 동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제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점차 서진하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늘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해 5일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