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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발언하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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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자가 군 개혁을 주도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자유한국당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김 원내대표는 "이참에 한 말씀 드리겠다"라며 군인권센터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겨냥해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군인권센터는 앞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의 구조, 민간인·군인 사찰, 도·감청, 보안검열을 악용한 병영 통제, 기무사 요원 양성 현황 등에 대하여 폭로했다. (관련 기사: "기무사, 노무현 서거 때 박수 환호... 노무현-국방장관 감청도")

김성태 원내대표는 "군인권센터라는 시민단체가 연이어 군 내부 기밀을 폭로하고, 대통령은 이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지시사항을 내리고 있다"라며 "군 개혁을 국방부가 하는 건지 시민단체가 하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권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라"라고 청와대에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자가 군 개혁을 주도하는 건 어불성설이다"라면서 임태훈 소장 개인의 정체성을 공격했다. 그는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자가 군 개혁을 이야기하는 시민단체 소장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며 "우리 60만 군인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겠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임 소장은)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고 구속된 전력이 있는 자"라고도 덧붙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군인권센터가 국방, 안보의 가장 중요한 축인 내부 기밀을 계속 폭로하고 있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군인권센터에 군 기밀이 손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인지 제대로 파악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군인권센터, 기무사 구조 및 사찰 방식 공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조직 구조 및 사찰 방식 공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기무사 해체 및 기무사 개혁TF 재구성을 촉구했다.
▲ 군인권센터, 기무사 구조 및 사찰 방식 공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조직 구조 및 사찰 방식 공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기무사 해체 및 기무사 개혁TF 재구성을 촉구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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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