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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스위스 제네바의 ITU 국제표준화 회의장에서 LG유플러스, KT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 승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진재환 팀장(5G전송팀), ITU-T 13연구위원회 의장 레오 레흐만, KT 김형수 박사, 카이스트 이규명 교수
 26일 스위스 제네바의 ITU 국제표준화 회의장에서 LG유플러스, KT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 승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진재환 팀장(5G전송팀), ITU-T 13연구위원회 의장 레오 레흐만, KT 김형수 박사, 카이스트 이규명 교수
ⓒ LGU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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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들의 소식을 전하는 IT 한줄 배달통입니다. 30일 IT 한줄 배달통은 양자암호기술 국제표준안 승인과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업무 협약 소식을 전합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제안한 양자암호기술, 국제표준안 승인

KT와 LG유플러스 등 국내 7개 기업과 기관이 공동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회의에서 국제 표준안으로 승인됐다.

양자통신이란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을 이용한 통신 기술로, 제3자가 중간에서 통신 정보를 가로채려 할 경우 송·수신자가 이를 알 수 있어 해킹이 불가능한 기술이다.

LGU+ 관계자는 "상용통신망에서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하는 방법과 해킹시도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도출함으로써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 9월 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와이브로는 국제표준기술로 인정받은 국내 개발 기술이지만 그동안 국내 이통사들의 투자가 부족해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만 서비스가 돼 왔다. 사진은 지난 2010년 9월 3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KT-인텔 와이브로 사업 제휴 행사.
 와이브로는 국제표준기술로 인정받은 국내 개발 기술이지만 그동안 국내 이통사들의 투자가 부족해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만 서비스가 돼 왔다. 사진은 지난 2010년 9월 3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KT-인텔 와이브로 사업 제휴 행사.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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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다음달 30일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종료한다. KT는 5G 등 기술 진화와 글로벌 확장 어려움 등에 따라 와이브로 서비스 품질 유지가 어렵게 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2006년 개시된 WiBro 서비스는 우리나라 토종 기술로, LTE보다 5년 빨리 상용화됐다. 이후 12년 동안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돼 국내 통신장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KT는 서비스 종료에 따라 기존 가입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다양한 LTE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고품질의 LTE망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형 에그(egg) 단말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신한은행과 빅데이터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과 빅데이터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Connect data, Find new business'(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찾는다)를 기치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회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구매력 지수'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연내 '데이터 유통 플랫폼'도 오픈할 계획이다.


태그:#IT배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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