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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말 베트남에서 수주한 1조 8000억 원 규모 응이손2(Nghi Son 2)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선수금 약 1억 7000만 달러를 수령하고,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일본 마루베니(Marubeni) 합작회사인 발주처 NS2PC(Nghi Son 2 Power Limited Liability Company)로부터 착수지시서(NTP, Notice to Proceed)를 받았음. 이 프로젝트는 발주처와 베트남 정부의 계약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 착수가 연기돼 왔다.

응이손2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탱화(Thanh Hoa) 지역에 1330MW급(665MWⅹ2) 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7월까지 완공 계획이다. 1330MW급 화력발전소는 신형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로,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태그:#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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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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