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기무사 수사 시작합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후 기무사 특별수사단 사무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국방부 검찰 별관에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특수단은 이번 주말에 준비를 마치고 16일부터 공식 수사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밝혔다. 2018.7.13
▲ 기무사 수사 시작합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후 기무사 특별수사단 사무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국방부 검찰 별관에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특수단은 이번 주말에 준비를 마치고 16일부터 공식 수사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밝혔다. 2018.7.13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아래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관련 문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아래 특수단)이 25일 기무사 기우진 5처장(육군 준장)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특수단의 한 관계자는 "오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장성 1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특수단은 이날 계엄 문건 작성에 관여한 기무사 요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수사단 소속 군 검사와 검찰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무사 본부의 계엄 문건 작성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지난 2017년 계엄령 문건 작성TF에 참여한 15명으로, 당시 문건 작성 TF는 기무사 3처 수사단 소속 영관급 장교와 군무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이날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 등을 비롯해 계엄 문건 TF에 가담한 관련자들의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관련 서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소강원 참모장은 지난 2017년 문건 작성 당시 3처장으로 계엄 문건 TF책임자였고, 기우진 처장은 67쪽짜리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 참모장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의 지시로 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소 참모장은 국방위 회의에서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불러) 장관께서 어떤 위중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위수령하고 계엄 관련해서 어떤 법적인 절차라든가 이런 것을 한번 검토해보라고 지시하셨다"며 "8장짜리 원본을 만든 뒤 조 사령관이 한 장관에게 보고할 때 궁금한 점을 참고할 수 있도록 67쪽짜리 자료를 같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소 참모장의 이러한 답변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직접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내용과는 다른 주장이다.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