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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투몬비치 해변
 괌 투몬비치 해변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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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주항공 수속 창구
 인천공항 제주항공 수속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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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도시, 농촌 구분없이 해외여행을 많이 다닌다. 젊은 사람들은 자유여행이 보편화 되었지만 대부분 꽃할배들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을 주로 다닌다. "말이 통하나 길을 아나" 걱정돼서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는 패키지 여행을 선호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공항에서부터 시작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의 괌 자유여행 도전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본다.

괌은 말 그대로 휴양지다. 샐러리맨이나 삶에 찌든 일반인들이 모든 것을 잊고 푹 쉬었다 올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시차도 우리보다 1시간 빠르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

수화물 계측대
 수화물 계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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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까지 항공은 국내 저가 항공을 이용했고, 숙소는 유명 체인 호텔을 예약했다. 굳이 체인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여행기간 내내 렌트카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호텔이 다른 호텔에 비해 조금 떨어져 있어도 상관 없었고, 수영장 시설과 스노클링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인천공항에서 괌까지 왕복 1인당 40만 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했다. 호텔은 최고 성수기라 1인당 1박 15만 원에 예약했다.

새벽 5시경 인천공항 내 항공사 카운터에 도착하여 항공권과 수화물을 부쳐야 하는데 자동탑승권 발급기를 이용하려니 여기도 사람들이 많아 그냥 줄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괌에는 외부음식 반입이 절대 안 된다. 고추장, 된장,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절대 가지고 가지고 가면 안 된다.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등은 기내 들고 들어가야 한다. 캐리어에 넣으면 안 된다. 내가 이용한 저가항공은 수화물 1인 용량이 23Kg까지 무료였다. 캐리어 부치기 전에 저울대에 올려 보면 된다. 자동 탑승권 발급기기 옆에 있다.

제주항공 기내 간식
 제주항공 기내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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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받고, 짐을 부치고 출국장을 빠져 나가시면 된다. 출국심사는 여러 곳에서 하는데 아무 곳에 가서 해도 상관없다.

국내 저가항공은 대개 기내식을 주지 않는다. 대신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한다. 라면, 햇반과 나물로 비벼서 먹는 비빔밥, 빵 종류등이 있다. 나의 경우 도착시간이 점심시간이라 기내에서 점심을 한 시간 전에 시켜서 먹었다. 식사 대금은 만 원 하나면 해결된다.

인천공항에서 괌 국제공항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비자면제신청서 작성 설명서
 비자면제신청서 작성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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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되어 있는 미국 비자 면제신청서, 출입국 신고서를 기입해야 한다. 해당 란에 영어 대문자로 적고, 세관신고서는 일행 중 한 명만 적으면 된다. 기내 비치된 책자를 보면 기재요령 적혀 있다.
괌 공항 입국장으로 가는 길
 괌 공항 입국장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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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거의 다 온 것 같다. 섬들이 중간 중간 보이기 시작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길다란 좁은 길을 따라 입국장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입국장 심사가 한참 걸립니다. 인물 사진도 찍고 오른손, 왼손 다섯 손가락 지문도 찍는다.

여기는 입국장을 빠져나와 공항 내 렌트카 대여하는 곳이다. 우리 일행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여 빨리 수속이 끝났고 소형 기준 하루 렌트카 요금이 40불 정도였다. 카톡이 가능하도록 기기 하나씩 무료 대여해 주고, 어린이용 카시트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여부터 반납까지 시간 계산한다. 자동차 연료? 다 사용하고 그냥 줘도 된다. 우리 꽃할배, 할매들은 6인승 이상을 탈 수 있는 대형차를 빌려 하루 렌트 비용이 120불 정도였다. 여기에 완전면책보험료 12불을 추가 지불했다.

괌 공항내 렌트카 대여소
 괌 공항내 렌트카 대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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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내려 렌트카 수속을 밟으니 오후 3시가 다 돼서 호텔에 도착했다. 아, 덥다. 기온은 30도다. 환전, 여행자보험 등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은 도전기 중간 중간 적어 올릴 예정이다.
괌 힐튼호텔 로비
 괌 힐튼호텔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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