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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구의회가 20일 오전 배재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개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의원들을 향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전서구의회가 20일 오전 배재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개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의원들을 향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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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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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사진은 특별발언을 하고 있는 홍경표 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부 사무처장.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사진은 특별발언을 하고 있는 홍경표 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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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의회(의장 김창관)가 배재대학교에서 의회 개회식을 열자 시민단체 회원들이 "배재대에 설치되어 있는 이승만 동상은 반드시 철거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구의회가 사상 최초로 '찾아가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지역 51개 단체로 구성된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을 대표해 독립유공자유족대전지부 홍경표 사무처장의 특별발언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배재대 21세기관으로 들어서는 의원들을 향해 시위를 펼쳤다.

 지난 3일,  '이승만 동상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에  죄상을 적은 종이를 붙이고 있다.
 지난 5월 3일 '이승만 동상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에 죄상을 적은 종이를 붙이고 있다.
ⓒ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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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사무처장은 "우리는 4개월째 배재대학교 당국에 이 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는, 독재자이자 민간인학살 책임자인 이승만 동상의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재대학교는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재대는 우리나라 근대 대학교육의 효시이고, 주시경과 김소월, 나도향 등 훌륭한 역사적 인물을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주도하여 온 민족교육의 산실이었다"면서 "그러나 이승만은 아니다. 이승만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독재자이며, 한국전쟁 전후 1백만 명의 넘는 동족을 학살한 최종 책임자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는 정권 연장을 위하여 헌법을 유린했고, 부정선거로 영구집권을 꿈꾸다 4.19혁명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우리나라 헌정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대통령"이라며 "더구나 대전 산내 골령골에는 그의 지시로 살해된 수천명의 원혼이 아직도 구천을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은 두 차례나 철거된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2008년 이명박 정권에 의해 건국절 논란이 벌어지자 그해 6월 5일 당시 교수, 학생, 졸업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국 60주년을 기념한다며 재단과 총동창회 임원 일부가 동상을 세웠다"며 "이승만은 결코 배재대의 자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사무처장은 끝으로 배재대 측에 "교정에 있는 이승만 동상을 자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설립자인 아펜젤러의 동상을 설치하여 배재대가 우리나라 근대대학교육의 효시임을 자랑스럽게 선포하라"고 제안했다. 또 서구의회에도 "이러한 뜻을 감안하여 배재대가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창관 의장은 "우리 지역 대학에서 이러한 일이 있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서구의회 차원에서도 이 일이 잘 해결되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사진은 김창관 대전서구의회의장.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사진은 김창관 대전서구의회의장.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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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사진은 운영위원장 선출에 불만을 품은 자유한국당 소속 7명의 의원들이 불참하여 빈 자리.
 대전서구의회는 20일 오전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찾아가는 의회'를 위한 제8대 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 회원들이 방청을 한 뒤, 특별발언기회를 얻어 배재대의 이승만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사진은 운영위원장 선출에 불만을 품은 자유한국당 소속 7명의 의원들이 불참하여 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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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신웅·서다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 발전방안 구체화 촉구 건의안'과 이선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대학 살리기 대책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청년실업문제에 대해 서구의회차원의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과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안이다.

다만, 20명의 의원들 중 7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이번 회의에 불참했다. 예산결산위원장 자리를 자신들에게 주지 않는다는 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창관 의장은 개회 선언 전 "서구의회 사상 최초로 '찾아가는 의회'를 개최하는데, 내부 문제로 일부 의원들이 보이콧을 하게 됐다"며 "구민은 물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청석에는 20여명의 배재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이들과 서구의회의원들이 청년실업과 지역대학발전방안 등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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