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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7월 18일 전주에서 만났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7월 18일 전주에서 만났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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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2안민터널', '국도 5호선 조기 개통' 등 지역현안의 해결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2018 제1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 참석해 김 장관을 만났다.

창원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김 장관한테 '국도5호선 조기(부분) 개통', '진해 충무동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지원', '제2안민터널 조기 개통'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창원시는 "국도5호선 조기 개통은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개장시기가 내년 4월로 다가옴에 따라 진출입 차량의 통행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도5호선(창원~거제) 공사는 1조 182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거제시 장목면까지 이어진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현동에서 심리 구간의 사업비만 3724억 원에 이른다.

국도5호선 마산구간은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나, 현동IC 부근에서 문화재가 발굴됨에 따라 늦춰질 우려도 있다. 이에 허 시장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개장시기에 맞춰 석곡에서 난포구간이라도 조기 개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충무동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지원'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조선업 침체와 옛 육군대학 이전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상권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해구 충무동, 중앙동, 여좌동 등 구도심에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래시장 상권활성화와 '편백로 동네가게 명소화'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제2안민터널 조기개통에 대해, 창원시는 "국도25호선 안민터널의 교통량은 이미 과포화상태다"며 "국가산업단지와 부산진해신항 간 산업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도 제2안민터널의 개통은 시급하다"고 했다.

허 시장의 지원요청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건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지원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창원시는 전했다.

올해 3월 창립된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은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 각 주체간 뉴딜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창원시는 올해 9월 예정된 제2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을 창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태그:#김현미,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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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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