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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4월에 안전도시 서울을 외치면서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 주관 다짐대회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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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에 나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박 시장은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대형 화재와 크고작은 재난에 대비코자 함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동작구 노량진 (구) 수산시장 주변에는 하루에 많은 차랑이 통과한다. 전 서울시 우리동네안전감시단 동작구 부단장 겸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작지회 고문인 박성옥(70)씨의 동네 안전순찰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이곳 (구) 수산시장은 수만 평에 이르는 넓은 곳이다. 당연 도로도 길다. 이 시장 뒷편 차로가 안전에 무방비로 방치돼 있다. 시장건물 구간 도로 전체가 노후상태로 차로가 헐고 파손돼 있다. 자동차 통행시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안전신고 앱으로 신고를 해도 동작구청 담당자는 '곧 철거할 곳'이라서 그렇다는 응답을 해왔다. 행정적으로 그런 사정이 있을 수 있겠으나, 안전은 지금 현재 시간이 위태로운 데 문제가 있다. 30분 동안 차로를 확인점검하면서 순찰하는 동안에도 수십 대의 차량이 위태롭게 통과하고 있다.

주간도 문제가 되지만 야간이 더 우려가 된다. 차 바퀴가 크레바스나 아스팔트 파손된 곳에 접촉하면 펑크도 우려되고 핸들조작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겠다는 판단이다. 노면 안전표지도 낡아서 식별이 잘 안 되는 곳도 더러 있다.

철거는 나중 일이고, 우선은 도로를 안전하게 보완공사 하는 등 시민안전을 우선시하는 안전 민감 풍토가 아쉽다. 더욱이 이곳은 최근 철거를 시도했지만, 상인들의 반대로 집행이 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박 시장이 "안전 대비는 둔감보다는 민감이 더 낫다"고 언급한 점이 상기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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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안전관찰위원 겸 안전보안관, 국민예산감시단, 국민안전진흥원/대한안전연합/서울시민파수군협회 고문, 한국안전방송신문, 위키트리, 내손안에서울 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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