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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호박소.
 밀양 호박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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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얼음골 결빙얼음.
 밀양 얼음골 결빙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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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5°c 안팎을 오르내리는 폭염의 계절이다. 바다, 섬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하면 폭염은 좀 멀어지지 않을까.   

7월 14일,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남도는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인사, 통도사, 영남루, 촉석루 등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휴가지인 경남으로 오세요"라며 홍보하고 있다.

경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합천해인사, 진주성, 창녕우포늪, 통영 동피랑, 거제 바람의 언덕, 남해 독일마을, 통영 소매물도, 거제 해금강 등이 즐비하다.

또 밀양얼음골, 통영장사도, 하동송림, 거제외도, 창녕우포늪은 여름이면 최고의 휴가지다.

남해안의 비경을 자랑하는 바다도 많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남해 상주해수욕장, 거제 몽돌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계곡도 피서지로 최고의 선택이다. 얼음골 계곡에는 케이블카를 타면 영남알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얼음골에는 또 다른 명소로 시례호박소가 있다. 물줄기가 폭포로 돌에 떨어져 움푹 파인 것이 못이 되었다. 못의 모양이 방앗간에서 쓰던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 하여 호박소라 불린다. 둘레 30m 규모이며, 위쪽에 형제소가 있다. 이무기가 글을 읽고 용이 되어 호박소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통영 소매물도.
 통영 소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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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장사도.
 통영 장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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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
 하동 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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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름휴가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아름다운 섬이다. 경남에는 무수히 많은 섬이 있지만 특히 아름다운 곳은 통영 장사도와 거제 외도가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가보고 싶은 섬인 소매물도도 경남에 있다. 또 지심도, 욕지도, 조도, 해금강, 사량도, 비진도도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계속에 있는 사찰 여행도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경남에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2개의 양대 사찰이 있다.

합천 해인사에는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이 봉안되어 있는 곳이다.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양산 통도사.
 양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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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합천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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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산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이다. 통도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는 대웅전이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속 암자로는 선원인 극락암을 비롯하여 백운암·비로암 등 13개의 암자가 있어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통도사는 7월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다른 사찰 6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가 결정되었다.

경남도는 피서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유원지, 해수욕장, 하천·계곡, 공원 등 232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다양한 관리대책에 들어갔다.

경남도 환경산림국 관계자는 "아름답고 행복한 피서지를 함께 만들도록 피서객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도시를 떠나 바다와 산, 섬,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경남에서 피서객들이 올 폭염을 사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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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학동 해수욕장.
 거제 학동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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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 해수욕장.
 남해 상주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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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밀양 호박소, #밀양 얼음골, #남일대해수욕장, #통도사,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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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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