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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진흙을 콘셉트로 대천해수욕장과 시내 일원에서 10일간의 보령 머드축제가 막을 열었다. 올해의 슬로건은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인데 주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수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보령 머드축제장만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은 드물다. 1998년에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보령 머드축제는 폭염과 함께 7월 13일 시작되었다.

머드축제
▲ 축제장 머드축제
ⓒ 최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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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작렬하는 대천해수욕장의 여름은 온도가 상당히 높다.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등을 타고 흘러내린다. 태양이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하늘의 색깔은 진해진다. 보령 머드축제의 본질적인 즐거움은 난장 같은 유희와 함께 일상과 멀어지는 순간의 즐거움이다.

입구
▲ 축제장 입구
ⓒ 최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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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신나는 피서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보령 머드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일반존, 패밀리존 등으로 운영이 되며 일반인을 기준으로 월~목 12,000원, 금~일에는 14,000원이며 청소년은 각각 2,000원이 저렴하다.

문화
▲ 외국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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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머드를 묻히고 던지고 끼얹어도 서로 즐겁기만 하다.

축제
▲ 축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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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오픈한 날이 평일인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서 머드의 매력을 맛보고 있다.

운영
▲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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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는 메인 축제장으로 운영되는 머드광장부터 글로벌 축제 관광박람회 & 특산물 부스가 운영되며 2022 보령 해양 머드엑스포 홍보관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과 머드 스트릿을 지나면 아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까지 이어진다.

홍보요원
▲ 머드축제 홍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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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2015년, 2016년,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 해양 머드엑스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산품
▲ 특산품 특산품
ⓒ 최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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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는 보령을 비롯하여 보령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마다 대표하는 공예품 등을 가지고 나와 선보이고 있었다. 자기로 만들어진 부엉이가 눈에 띈다.

패밀리존
▲ 패밀리존 패밀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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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조성이 되어 있었다. 패밀리존은 10세 이하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부모와 함께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들이 많다.

패밀리존
▲ 아이들 패밀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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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것으로만 보면 아이들만큼 즐겁게 놀 수 있기도 힘들 듯하다.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 수 있는 것은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장기다.

파티
▲ 난장파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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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7월 17일 2018 제1회 WFC대회, 축제기간 동안에는 12종의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돌파하는 와일드 머드체험인 머드런, 해양 어드벤처 체험, 머드 트램카, 특화음식 푸드존 등의 체험 및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무대
▲ 축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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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있는 해안선의 연장만 모두 합치면 136km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길다. 보령에서 나오는 머드는 미네랄, 벤토나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 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머드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사해 머드보다 품질이 뛰어나다고 한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천연 미네랄 등 각종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가 되어 있는 머드를 즐길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 2018은 오는 7월 22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그:#보령머드축제, #머드축제, #머드축제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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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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