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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통영 홍도 인근 해상서 추진기 장애 낚싯배를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통영 홍도 인근 해상서 추진기 장애 낚싯배를 구조했다.
ⓒ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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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홍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가 추진기 장애로 표류하다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7월 1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8시 4분경 통영시 홍도 북동방 10해리 해상에서 추진기(프로펠러)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인 낚싯배 N호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진해 선적인 이 배는 9.77톤으로 당시 22명이 타고 있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낚싯배는 같은 날 오후 5시 12분경 낚시객을 싣고 창원 행암항을 출항하여 낚시하던 중 이곳 해상에서 추진기에 장애가 발생하여 표류하게 되자, 선장 K씨가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던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정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선박 상태를 확인했다. 낚싯배는 추진기에 '씨앵카' 줄이 감긴 것이 확인되었고, 해경은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이를 제거하였다.

낚싯배는 시운전 결과 추진기가 정상 작동해 자력운항이 가능했고,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을 받으며, 출항지인 창원시 행암항에 이날 저녁 11시 55분경 입항 조치되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통영 홍도 인근 해상서 추진기 장애 낚싯배를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통영 홍도 인근 해상서 추진기 장애 낚싯배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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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해경, #낚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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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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