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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지곡면 발전협의회의 기자회견 모습
 11일 서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지곡면 발전협의회의 기자회견 모습
ⓒ 김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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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발전협의회(회장 구자홍)가 11일 서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 낭독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곡면 발전협의회는 2017년 5월부터 수면으로 떠오른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태를 지켜보며, 지역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발전과 공익을 위해서라도 더는 좌시할 수 없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하였다.

또한, 협의회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 하루 전에 3가지로 요약, 배포한 바 있다.

성명서에 의하면 제1항으로 지곡면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청정한 환경을 지키려는 대다수 지역주민과 반대 투쟁단체를 강력히 지지한다. 제2항으로는 사업자는 입주 시 계약대로 오토밸리 단지 내 영업구역을 준수하라. 제3항으로 서산시는 이번 사태의 관련자에게 책임을 묻고, 주민이 납득할 수 있게 진상을 규명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곡면 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부연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지곡면 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부연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 김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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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자들은 협의회가 발표한 1항과 2항의 내용이 상반되는 면이 있다면서 협의회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였다. 제1항과 2항의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1항에는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하면서도 2항의 요구사항으로는 영업구역을 준수하는 선에서 산업 폐기물매립장 유치에 대해 인정하는 내용이다.

이에 협의회는 내용에 혼선을 초래한 것에 대해 인정하였으며, 산업폐기물 매립장 운영에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며 원안대로 오토밸리 산단 내의 폐기물만을 처리할 것을 요구하였다.

협의회는 사업자가 2014년 10월 오토밸리 단지 내 폐기물만 매립하기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에 매립방식을 변경하였다고는 하나, 매립량을 무려 4배 넘게 변경신청 하였으며, 2016년 12월에는 충남도청의 승인 조건과 다르게 오토밸리 산단 및 인근 지역으로 사업구역을 확대하는 등 주민의 안위는 뒤로하고 단기간 이윤추구에 집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연 이 사업이 지곡면에 어떠한 혜택이 되고, 진정 지역주민이 원한다고 생각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하였다.

한편, 협의회는 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교묘히 주민 양분화를 획책해 이득을 얻으려는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지역민의 화합과 후세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덧붙이는 글 | 해당 기사는 서산태안신문과 대한타임즈에도 송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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