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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언론시민단체가 언론개혁에 대한 청사진 제시를 민선 7기 인천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아래 참언론)은 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촛불혁명의 정치적 적폐세력 청산이 지역에서도 이루어졌음을 뜻한다"며 "촛불혁명은 특히 적폐 세력 중에서도 관언 유착, 경언유착으로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 적대적으로 행세해 온 보수 언론 주류세력에 대한 단죄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국단위의 보수 언론은 시민사회의 성숙과 남북관계의 발전을 꾸준히 방해하고 있다"며 "인천 지역 언론도 시민적인 무관심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 기득권 보수언론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거나 더 참혹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언유착과 경언유착은 물론 ▲선거 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불공정 보도 ▲낯 뜨거운 지면 사유화 ▲시민세금이 투입된 이벤트를 이용해 돈벌이하기 ▲대주주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홍보 ▲불투명한 기자실 운영 등 총체적 부패가 지역 언론을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언론은 "인천 언론들은 개혁은커녕 오히려 인천의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민선7기 인천 지방정부는 이제 인천 언론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변인실과 각 부처의 숨은 예산을 먹잇감 나누어 주듯 선심을 쓰며 언론을 길들이려 해서는 지난 시 정부의 실패를 되풀이 할 것이 뻔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인천지역 언론에게 시민의 혈세를 퍼부어, '시민을 위협하는 흉기'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참언론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선 7기 시 정부가 제시한 공약 중에는 언론에 대한 부분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며 "언론개혁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시민적 총의를 모아, 언론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사회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의 성명서

민선7기 인천시정부는 언론개혁에 대한 청사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촛불혁명의 정치적 적폐세력 청산이 지역에서도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촛불혁명은 특히 적폐 세력 중에서도 관언 유착, 경언유착으로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 적대적으로 행세해 온 보수 언론 주류세력에 대한 단죄를 요구하고 있다.

여전히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국단위의 보수 언론은 시민사회의 성숙과 남북관계의 발전을 꾸준히 방해하고 있다.

인천 지역 언론도 시민적인 무관심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 기득권 보수언론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거나 더 참혹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언유착과 경언유착은 물론 ▲선거 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불공정 보도 ▲낯 뜨거운 지면 사유화 ▲시민세금이 투입된 이벤트를 이용해 돈벌이하기 ▲대주주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홍보 ▲불투명한 기자실 운영 등 총체적 부패가 지역 언론을 뒤덮고 있다.

특히 진실을 보도해야 할 기자들이 집단적으로 국고를 횡령한 '체당금 부정수령' 사건까지 벌어지는 등 부도덕을 넘어 범죄행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도, 개혁의지도 없다는 점이다.

인천 언론들은 개혁은커녕 오히려 인천의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민선7기 인천 지방정부는 이제 인천 언론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여야 한다.

대변인실과 각 부처의 숨은 예산을 먹잇감 나누어 주듯 선심을 쓰며 언론을 길들이려 해서는 지난 시 정부의 실패를 되풀이 할 것이 뻔하다.

이는 결과적으로 인천지역 언론에게 시민의 혈세를 퍼부어, '시민을 위협하는 흉기'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선 7기 시 정부가 제시한 공약 중에는 언론에 대한 부분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언론개혁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시민적 총의를 모아, 언론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사회와 함께 마련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언론을 '수구·부패 척결대상'으로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인천지역의 언론 역량과 시민사회 지형으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과제이다.

특히 박남춘 시 정부의 첫인사인 정무부시장과 대변인 인선을 볼 때, 그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시 정부가 지역 언론개혁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어떠한 난관이 닥치더라도 언론개혁 과제를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인천이 자랑스러운 언론 개혁의 성지가 되는 날을 고대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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