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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이용 습관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대해 진담검사를 실시한 뒤 상담과 치유를 지원하는 기관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법인 침례신학대학교가 대전광역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덕기, 이하 대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지원하고, 전국 17개 시·도 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각 권역별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대전시 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치유 연계 서비스를 통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례에 따라서는 '병원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각 학교 또는 본 대전상담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자에게는 검사와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병원치료, 치유캠프 참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j1388.or.kr)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대전상담복지센터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2018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진행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캠프는 11박 12일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활동,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가족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기숙형 캠프다.

이번 '2018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중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9일까지다. 신청한 학생들은 사전 심리검사를 받게 되며 치유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후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진행하는 '2018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홍보 포스터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진행하는 '2018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홍보 포스터
ⓒ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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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인터넷중독,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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