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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임산부의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팀이 생강ㆍ함초ㆍ설탕ㆍ소금ㆍ물엿을 이용해 만든 생강함초캔디를 임신 초기 또는 입덧 중인 임산부 15명에게 제공해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입덧 진정효과를 위한 생강함초캔디의 제조조건 최적화)는 대한영양사협회지 2018년호에 소개됐다.

임산부의 입덧이 심하면 음식 섭취가 줄어든다. 이는 임산부와 태아의 영양 상태와 임신기 체중 증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구토가 심할수록 임산부의 영양소ㆍ에너지 섭취량이 떨어져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과학적인 증거가 제한적이나 임신 중 구역과 구토 시 생강 치료는 효과가 있으며 비약물적 치료의 하나로 고려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소화 흡수와 위액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함초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우리나라 섬지방의 해안이나 갯벌, 염전 주위에 무리지어 자생하는 염초(鹽草)다. 퉁퉁하고 마디마디 튀어나온 풀이라 하여 '퉁퉁마디'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선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이란 의미로, 신초(神草)라 한다. 함초의 짠맛은 단맛이 살짝 베인 짠맛으로 음식에 이용하면 맛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생강즙 7.4g과 소금 1.8g이 포함된 생강함초캔디가 임산부의 입덧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생강함초캔디에 대한 임산부의 기호도는 생강즙과 소금 함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졌다가 일정 수준에 이른 뒤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 교수팀은 논문에서 "현재 시판 중인 임산부용 캔디는 신맛 나는 과일캔디로, pH가 낮은데다 장기적인 산(酸) 노출로 인해 치아 에나멜이 약해지고 치아가 많이 마모돼 임산부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연구팀이) 개발한 생강함초캔디는 치아 건강에 부담이 적고 임산부의 입덧 완화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데일리 푸드앤메드'(www.foodnmed.com)에도 실렸습니다.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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