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22일 KIA는 넥센을 8-5로 제압하며 다시 5위가 됐다. 선발투수 헥터가 7이닝 4실점으로 막아내며 직전 등판의 부진을 만회했고 타선에선 버나디나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몰아쳐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홍재호가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2루타로 나가자, 곧바로 버나디나가 적시타를 쳐내며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 타석인 4회초 1사 1루에선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6-0으로 벌려 승기를 굳혔다.

넥센은 4회말 박병호의 솔로 홈런, 6회말 송성문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를 3점차 이내로 좁히는 데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날 KIA는 넥센과의 순위를 맞바꿔 0.5경기차 5위 도약에 성공했다.

▲ KIA 버나디나의 최근 2년간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올 시즌 버나디나의 성적은 타율 0.308 OPS 0.859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9로, 골든글러브를 획득한 지난해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60경기에 출장 11홈런 20도루를 기록해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이 유력하다. 현재 페이스만 유지해도 버나디나는 시즌 종료 시점에서 22홈런 41도루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455의 고타율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버나디나가 금일 상대할 넥센 선발은 우완 영건 최원태다. 시즌 ERA 3.92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2경기 2패 ERA 7.59로 부진했다.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36로 강했던 버나디나에겐 어렵지 않은 상대다. 버나디나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며 KIA의 5할 승률 회복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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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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