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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6월 21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인수위원들과 워크숍을 열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6월 21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인수위원들과 워크숍을 열었다.
ⓒ 김경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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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다. 그런 행태는 낡은 정치의 산물"이라 지적했다.

김 당선인은 21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가진, 도정 인수 작업을 위한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민생위원회'의 첫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한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공약을 설명하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계획을 세우냐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한다"며 "섬세하고 꼼꼼하게 경남도정 4년의 밑그림을 그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도민, 경제와 민생, 경남의 미래를 중심에 놓는, 형식과 의전보다는 내용과 소통이 우선되는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직사회에 대해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며, 그런 행태는 낡은 정치의 산물"이라며 "인수위원과 파견 공무원이 한 팀이 돼서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공무원들은 혁신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김 당선인은 "등골이 서늘해지는 두려움"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소개하며 "23년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경남의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유일한 힘은 도민의 지지와 성원뿐"이라며 "정치의 복원과 행정혁신을 통해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로 도민의 삶을 돌보는 일꾼이 되자"고 했다.

김경수 당선인은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민생위원회', '도민인수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6월 21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인수위원들과 워크숍을 열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6월 21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인수위원들과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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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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