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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흔적] '영남대학교는 도대체 언제쯤 바뀌나.'

학내 민주화 목소리 거세져.
18.06.21 00:39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구성원들이 '박근혜 적폐청산' 피켓팅. ⓒ손종남 [ 출처 : 프레시안 ] 박근혜 적폐청산에 대해 경북대학교 구성원들이 피켓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이태준

학내 민주화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유인즉슨, 박근혜 재단의 손길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왜 영남대학교는 바뀌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영남대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취임할 당시로 올라간다. 그녀는 (구) 청구재단의 담당자가 된 이후로 영남대학교에 대한 간섭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학내 구성원들이 학교 측에 요구했던 것은 '학내 민주화'였다. 총장 직선제가 바로 그 예이다. 그러나 학교 측은 구성원들의 입장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8.6.13 지방선거 이후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었던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영남대학교의 변화는 과거 진행형이다.
그 뿐만 아니다.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사물함 내 물건을 임의로 파손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학교 학생회와 학교 측에서는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전공 서적 판매'를 권하는 모습 역시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것이 학생들의 입장이다. 시대착오적 교재 판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수업에 반발하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사회로 진출하기 전 모범을 보여야 할 대학 사회의 모습에 학생들은 큰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과연 사회 구성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김이 남아있는 영남대학교의 모습을 지켜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Copyright 위 게시물의 저작권은 이태준(taejun9503@gmail.com)에게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김이 여전히 남아있는 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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