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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수에서 강연회를 갖는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정부 북방정책은 '북한고립'이 아닌 국제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정책이다" 강조하고 있다
▲ 20일 여수에서 강연회를 갖는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정부 북방정책은 '북한고립'이 아닌 국제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정책이다" 강조하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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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미정상회담 후 새롭게 조명 받는 '북방경제'. 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의 강의가 20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수, 순천, 광양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날 강의는 시민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고흥 출신으로 민주당 중진인 송영길 의원은 인천시장 시절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다양한 인맥을 맺고 있다. 송 의원의 이러한 러시아 관계 자산을 인정한 문재인 정부는 취임 초기 러시아 특사로 파견했고,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의회에서도 그는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신뢰받는 신북방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송 위원장은 과거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북방경제의 접근을 전혀 달리하는 '신 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정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북방정책을 다양하게 모색했고 접근했다. 보수 정권 때는 북한을 고립시키는 북방정책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면서 국제사회로의 진입을 지원하고 돕는 데 신(新) 북방정책의 목적을 두고 있는 점에서 다르다. 그럼으로써 한반도 남북전체를 H벨트로 연결하는 '신경제지도'가 구상됐고, 이는 북한의 경제개발 10년 계획과도 상당부분 일치해 높은 실현 가능성이 있다. 북방정책을 통해서 장기적으로는 남북 '통일시장'이 추진되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남북화해와 북미관계 개선이 가져다준 현재 진행형인 국제 정세도 우리의  '신 북방정책'이 현실성을 높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對一路) 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통하고 있다. 러시아는 진즉부터 적극적이었고 중국이 다소 소극적인 면이 있었는데 최근의 남북관계 개선 등 변화가 우리와의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선회하게 했다. 특히 우리의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은 한·러 관계에 있어서 핵심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는 세계최고기술수준을 가진 우리나라 쇄빙LNG운반선 기술과도 연관이 있고, 해운조선업의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바로 러시아 야말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우조선의 '야말프로젝트'이며 최근 쇄빙선 수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송 위원장은 '천연가스', '시베리아 횡단열차', '항만', ' 전력: 수퍼그리드(SUPERGRID)', '북극항로 개척', '해운-조선 상생발전', '연해주 농업', '수산업', '에너지재활용 :비료공장' 등 9개 키워드를 설명하면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추진하는 북방경제의 개념을 설명했다.

"천연가스라는 가까운 곳의 자원이 육지에서는 황단철도를 이용하고, 해로가 개발되도록 주변 항만 공동개발과 현대화 참여하면서 북극항로가 개척이 되면 우리의 해운과 조선업이 살아나게 된다. 연해주의 농업과 수산업도 무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특히 국제통화금융에서 '스와프'처럼 아시아의 수퍼그리드(SUPERGRID)라는 에너지 종합시스템 구축은 문재인 정부의 꿈이다. 이는 전력과 가스, 석유등의 종합에너지의 초장거리, 초고용량, 고효율의 수송과 연계망 시스템을 갖춘다는 개념이다."

송 위원장은 '북방경제'야말로 앞뒤 막힌 현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외국 언론의 영어,중국어 인터뷰 광경 자료 정치인 송영길의 '깨알홍보'로 유창한 영어, 중국어 인터뷰를 들려주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박학다식하고 국제적인 감각이 대단하다"고 평했다.
▲ 외국 언론의 영어,중국어 인터뷰 광경 자료 정치인 송영길의 '깨알홍보'로 유창한 영어, 중국어 인터뷰를 들려주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박학다식하고 국제적인 감각이 대단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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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에 시민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연이 기업인은 물론 지자체 공직자에게 남북한을 비롯하여 유라시아 대륙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국가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선 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6회 사법고시 출신이다.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민선5기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 우리나라 외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설이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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