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19일 우천으로 하루 더 휴식을 취한 NC가 5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KIA를 상대로 다시 한번 연승을 노린다.

지난 17일 NC는 9위 kt와의 대결에서 접전 끝에 5-4로 패하며 전날까지 이어오던 5연승 행진을 아쉽게 끝냈다. 1회말 1번 타자로 나선 박민우가 kt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5회초 무사 1루에 NC 선발 노성호가 kt 장성우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내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후반 NC도 끈질기에 추격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4-4로 팽팽히 맞선 9회초 NC 불펜 배재환이 대타 이진영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연승은 아쉽게 마감됐지만, 최근 급격히 살아난 박민우의 타격감은 위안거리다. 박민우는 최근 5경기 타율 0.545 맹타를 휘두르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하위로 추락했던 NC는 박민우의 활약에 힘입어 6.5경기까지 벌어져 있던 9위 kt와의 격차를 현재 2경기로 좁힌 상태다.

▲ NC 박민우의 최근 6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지난해 타율 0.363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던 박민우는 올 시즌 타율 0.299 OPS 0.745를 기록하며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지난 3~4월  타율 0.198로 극도의 부진을 겪은 박민우는 결국 4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5월 13일 조정을 마친 후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복귀 후 5월 타율 0.388을 기록한 박민우는 6월 이후 월간 타율 0.412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합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되살아난 타격감에 대표팀 승선이라는 경사를 맞은 박민우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박민우가 상대할 KIA 선발투수는 좌완 양현종이다. 올시즌 첫 대결이지만 박민우는 2014시즌 이후 양현종 상대 타율 0.310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침체에 빠진 KIA 마운드를 상대로 박민우가 멀티히트 이상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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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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