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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례간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복 기획조정실장, 윤준병 행정1부시장, 박 시장.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례간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복 기획조정실장, 윤준병 행정1부시장, 박 시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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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남북 교류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18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윤준병 시장권한대행 명의로 '남북 교류협력 총괄‧기획 및 조정'을 기획조정실의 소관 사무로 명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9대 서울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의가 18일 시작되는 만큼 마지막 날(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기획조정실 산하에는 5명 규모의 남북협력팀이 있는데 조례개정안이 통과되면 3개 팀, 12명 규모의 남북교류협력담당관(4급)이 신설된다.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평양 방문을 성사시키고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신설 조직에도 큰 힘을 싣어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7월중 인사 개편을 거쳐 8월 2일경 새로운 남북교류 전담 조직이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박원순, #남북교류협력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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