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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후 화환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후 화환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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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고 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9명을 배출하자 구미참여연대가 "20여 년 정치권력 독점의 사슬을 끊어낸 구미시민의 위대한 선택이었다"며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구미참여연대는 "지난 24년 동안 박정희와 새마을 도시의 상징처럼 여기며 구미를 보수의 심장이라 자랑해 온 자유한국당 권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완벽한 지방 권력 교체를 구미 시민들이 이루어냈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구미시민의 결정은 전국 최고의 실업률과 경제가 추락하는데 대한 당연한 심판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국가공단은 분양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무계획적으로 건설되고 무상급식을 비롯한 복지정책은 외면한 채 일당 독점의 자유한국당 권력은 박정희 우상화에만 열을 올려 왔다는 것이다.

여기에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박정희 유물전시관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무능하고 후안무치한 권력에 대한 구미시민의 결정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당연한 응징이라고 지적했다.

구미참여연대는 "이제 구미시는 혁신하고 혁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 선출된 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광역, 기초의회 당선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시민들의 삶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시장과 의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중단하고 복지정책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삶을 보듬어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복지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대책 수립,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침체된 경제를 되살릴 장기적 안목 제시, 시민과의 소통, 적폐세력과의 관계 절연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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