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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강은희 후보가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대구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강은희 후보가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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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7개 광역단체에서 14명의 진보교육감이 당선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보수성향의 교육감을 선택했다.

1명의 보수후보와 2명의 진보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 대구교육감 선거에서 보수후보인 강은희 후보(전 여성가족부장관)가 40.73%를 얻어 진보후보인 김사열 후보(38.09%)와 홍덕률 후보(21.16%)를 이기고 당선됐다.

강 후보가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김사열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나자 사무실에는 지지자들이 몰려 환호성을 올렸다. 밤 12시가 넘자 대구교육청 정종철 부교육감과 이희갑 교육국장, 김점식 행정국장 등이 찾아 축하인사를 했다.

강 당선자는 "저의 당선은 안정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대구교육의 미래를 함께 걱정해 주신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제 신명을 다 바치겠다"면서 "선생님으로 시작해 IT기업인, 국회의원, 장관으로 일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지식과 행정 능력을 활용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우동기 교육감이 대구교육의 위상을 많이 높였다"면서 "대구교육수도를 완성하는 데 주력하고 교실이나 학교현장의 자율성을 좀 더 살려 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미래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업무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교육현장의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과 매뉴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3 아이들이 당장 입시에도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대입컨설팅을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당선자는 대구 칠성초등학교와 효성여중·여고,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했다. 그는 칠곡 동명중학교 등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해 박근혜정부 당시 여성가족부장관을 지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뒤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뒤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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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는 보수후보 4명과 진보후보 1명 등 모두 5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보수후보인 임종식 후보가 28.06%를 득표해 안상섭 후보(25.28%)와 진보후보인 이찬교(22.22%)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경희 후보는 17.08%, 문경구 후보는 6.99%를 얻었다.

임 당선자는 "오늘 우리의 승리는 경북도민의 승리이고 미래 경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이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안전하고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학교, 미래를 위한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및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대 교육혁신을 반드시 실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주인되는 따뜻한 교육혁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내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와 친환경 무상급식을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육기회 취약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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