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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의 친형 이 모 씨가 이 시장의 유세중 질문을 요구하는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시장 유세현장인근에서 한 시민이 '이장임명을 즉각 이행하라'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10일 오후,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의 친형 이 모 씨가 이 시장의 유세중 질문을 요구하는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시장 유세현장인근에서 한 시민이 '이장임명을 즉각 이행하라'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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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의 친형인 이씨가 유세장에서 질문 기회를 요구하는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폭행을 당했다는 시민과 목격자까지 나섰지만 이 후보 측은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목격자인 A씨에 따르면 이 후보는 10일 오후 3시경 서산 동부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했다. 이때 연설을 듣던 B씨가 이 후보에게 질문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이 후보 측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B씨를 유세장 맞은편으로 끌고 갔다.

A씨는 "당시 백발의 남성이  B씨에게 다가가 잡아끌었고,B씨가 버티자 갑자기 빰을 세게 때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이 후보의 유세장 주변에서 손 팻말을 들고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운동을 이유로 이장임명을 미루고 있는 서산시를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했다"며 "시위 도중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인 C씨는 "폭행을 한 백발의 남성은 이 후보자의 형"이라며 "폭행 장면을 촬영하려 하자, 이 후보자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못 찍게 막았다"고 주장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백발을 한 사람이 갑자기 뺨을 때렸다"며 "이 일로 입술 한쪽이 터져 피까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장에서 질문할 기회를 달라고 하자 밀치고 때린 것"이라며 "이게 잘못된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폭행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B씨가 술을 먹고 유세를 방해하려고 해 다른 시민들이 방해하지 못하게 막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거듭 "당시 뺨을 때린 사람도, 맞은 사람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민감한 사안으로 당사자 외에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사실 확인을 꺼렸다.

B씨는 "경찰이 출동했지만 당시는 이 후보의 지지자들만 있고 목격자도 나서지 않아 문제를 삼지 못했다"며 "폭행 사실을 증명할 영상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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