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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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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추어탕을 좋아하는 아내와 식당에 갔습니다. 지어놓은 지 오래된 밥이 아니라
즉석에서 돌솥밥을 지어주는 데 더욱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이윽고 '화룡점정'이랄 수 있는 추어탕과 돌솥밥이 상에 올라왔습니다. 밥을 그릇에 푼 뒤 남은 누룽지는 주전자에서 뜨거운 물을 부어 눌은밥을 만들었습니다.

눌은밥이라고 하면 쉬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추억 속의 간식'이랄 수도 있는 눌은밥은 누룽지를 뜨거운 물에 불린 것이죠.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을 일컫는 누룽지는 지난 시절 어린이들의 간식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식후에 커피를 사 마시는 사람들이 많지만 못 살았던 과거엔 어림도 없는 일이었죠.

빈곤한 살림살이였음에도 우리네 어머니들께서는 밥을 짓고 나면 생성되는 누룽지를 눌은밥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시곤 하셨습니다.




태그:#모이, #누룽지, #어머니, #눌은밥 ,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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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초경서반]&[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경비원 홍키호테] 저자 / ▣ 대전자원봉사센터 기자단 단장 ▣ 月刊 [청풍] 편집위원 ▣ 대전시청 명예기자 ▣ [중도일보] 칼럼니스트 ▣ 한국해외문화협회 감사 / ▣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CEO) 수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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