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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걷기 좋은 구례의 숲길
 6월에 걷기 좋은 구례의 숲길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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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계절의 여왕이 다 지나가고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다가옵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전에 연둣빛 신록의 싱그러운 초여름의 느낄 수 있는 구례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화엄숲길(연기암 가는 길)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한 화엄숲길은 화엄사 일주문부터 연기암까지 왕복 6km의 그리 길지 않은 길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책로로 편백나무 쉼터, 용소, 서어나무 쉼터 등 다채로운 모습이 펼쳐집니다.

특히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계곡물소리와 새소리를 벗삼아 연둣빛 신록 속을 거니는 치우탐방로입니다. 중간지점인 연기암은 화엄사의 원찰로 섬진강과 구례읍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대의 문수 보살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코스 : 화엄사~(등산로)~연기암~(임도)~화엄사
• 거리 : 6km
• 소요시간 :  2시간
• 난이도 : 중하

화엄숲길
 화엄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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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암 문수보살상
 연기암 문수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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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섬진강 벚나무 숲길

매년 3월 말이면 환상적인 벚꽃길로 변하는 섬진강 벚나무 숲길은 섬진강을 따라 연둣빛 신록의 벚나무길이 이어집니다. 사성암 주차장부터 동해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벚나무 터널길과 잔잔히 흐르는 섬진강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산책로로 연인이 함께 걷기 좋은 길입니다.

• 거리 : 4km(왕복)
• 소요시간 : 1시간
• 난이도 : 하

섬진강 벚나무 숲길
 섬진강 벚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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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나무 숲길
 섬진강 벚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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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고단 자연관찰로(노고단 가는 길)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노고단으로 가는 길인 노고단 자연관찰로는 1,000미터가 넘는 높은 지대를 걷는 환상적인 길입니다. 무넹기까지 이어지는 숲길 구간은 연둣빛 신록으로 이미 뒤덮였으며 노고단 정상부는 조만간 천상의 화원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 섬진강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례와 섬진강은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광경이 될 것입니다.

• 거리 : 8km
• 소요시간 : 3시간
• 난이도 : 중

노고단가는길
 노고단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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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넹기
 무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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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구례걷기좋은길, #노고단, #화엄숲길, #섬진강벚나무숲길, #연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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