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박헌욱(NC 다이노스)

지난 25일까지 6연패 수렁에 빠졌던 최하위 NC는 KIA에 5-0 승리를 거두며 전날 12점차 대패를 설욕했다. 이날 NC 타선에서 승리를 이끈 주역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7년차 신인 박헌욱이었다.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헌욱은 2회말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5회말엔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2루에선 KIA 유승철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은 박헌욱이 프로 데뷔 후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2012년 신인 드레프트 7라운드 68순위로 NC에 지명된 박헌욱은 팀의 첫 지역 연고지 출신 선수로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군 진입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4년 군에 입대했다. 2016년 제대 후 팀에 복귀했지만 올 해 5월 25일이 되어서야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군에 등록 되자마자 선발로 출전했기에 긴장할만도 했지만, 박헌욱은 이틀 동안 7타수 4안타 타율 0.571 맹타를 휘두르며 무명 설움을 떨치고 있다.

금일 박헌욱이 상대할 KIA 선발은 올 시즌 ERA 6.63을 기록 중인 우완 한승혁이다. ERA에서 드러나듯 기복이 심하지만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구를 구사하는 선발투수다. 하지만 데뷔 후 첫 홈런 손맛을 본 박헌욱이라면 한승혁을 상대로도 좋은 타격이 기대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채은성(LG 트윈스)

26일 LG는 차우찬의 8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KT를 5-0으로 제압, 전날 7-13 패배를 되갚으며 4위로 재도약했다. 타선에선 올시즌 타점 1위에 오른 채은성이 돋보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KT 선발 금민철에게 중전안타를 만든 채은성은 8회말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우익수 뒤로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최근 5경기 타율 0.611이 말해주듯 채은성의 최근 타격컨디션은 절정이다. 올시즌 타율 0.345 OPS 0.953 WAR 1.8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타점은 이미 43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다.

2016시즌(타율 0.313 OPS 0.809)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LG 타선의 핵심으로 도약한 채은성은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0.340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도 적시타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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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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