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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양면성

18.05.25 19:3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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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양면성

흔히들 말하는 '양날의 검'을 알고 있는가? '양날의 검'이란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해, 사용하는 이에게 이득과 해를 동시에 끼칠 수 있는 물건이나 방식을 의미한다. 우리 근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양날의 검'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에게 많은 이점을 주지만 화재의 위험을 주는 '불'과 '전기' 등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원자력'은 빼놓을 수 없다. '원자력'을 이용한 기술에는 핵분열을 이용한 발전 기술, X선을 이용한 X-ray, 핵분열과 핵융합 시의 막대한 에너지 방출을 이용한 핵폭탄 등 도움이 되는 기술,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기술 양쪽 면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원자력'의 정의는 "원자핵 변화의 과정에 있어서 원자핵으로부터 방출되는 모든 종류의 에너지"라고 정의하고 있다(원자력 안전법 제2조 제1호). 원자핵 변화를 설명하기에 앞서 원자의 구조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원자의 구성 요소 세가지인 전자, 양성자, 중성자가 있고, 양성자와 중성자가 함께 합쳐져 있는 걸 원자핵이라고 부른다. 원자핵이 중심에 있고, 그 주변에 전자가 존재하는 것을 원자라고 한다. 원자핵이 변화화면 원자 자체가 변화하는데, 이 변화 과정에는 핵융합과 핵분열이 존재한다. 핵융합은 두 개의 원자핵이 부딪히면서 무거운 하나의 원자핵이 되면서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대표적으로 태양에서의 핵융합을 들 수 있다. 핵분열은 원자핵에 중성자가 부딪히면서 가벼운 2개의 원자핵으로 쪼개지면서 열을 방출한다. 핵융합은 고온고압의 환경이 필요해서, 자연에서는 태양과 같은 항성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에 핵분열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요번에 이슈가 된 '라돈'과 같은 방사성 원소들이 자연계에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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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자력'을 얘기할 때에는 '방사선'을 빼놓을 수 없다. '방사선'이란 흔히들 '방사능'이랑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사선'은 쉽게 말하자면 원자핵 변화 과정에서 방출되는 입자선이나 전자기파를 말하고,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을 말한다. 방사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존재하는데, 비이온화 방사선과 이온화 방사선이다. 비이온화 방사선은 가시광선, 적외선, 전자파 등 인체에 해가 없는 방사선을 의미한다. 이온화 방사선이 보통 얘기하는 방사선을 의미하는데,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엑스선 등으로 분류한다. 흔히들 방사능에 오염되었다고 표현하는게,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과 접촉하여 오염 된 걸 말한다. 피부에 방사선 물질과 접촉했을 경우 물집, 궤양 심할 경우에는 괴사까지 일어난다. 오래 노출된 경우에는 세포를 변형시켜 암을 유발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암세포 자체의 전이와 방사능 오염을 통한 세포 변형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암이 성장한다. 결국 원자력이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이유의 대다수는 방사선의 위험성 때문이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라 표현하고 있는 만큼 방사선의 장점도 존재하는데, X선을 이용한 X-ray촬영, CT촬영과 방사선을 집중시켜 암세포만을 제거하는 방사선치료, 방사선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 등이 있고, 원자력 또한 이미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값싼 생산 단가 등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원자력과 방사선이 위험하지만, 이미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기술로 많이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중에서도 과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대진 침대 라돈 검출 사건 등 인재와 천재지변이 모두 원인이 되는 사건이 일어났고, 그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수칙 제정과 제품 안전 관리 수칙 등 수정되어야 할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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