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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Iot 과연 어디까지 발전한 것인가?

사물인터넷 iot의 현황과 전망
18.05.25 07:19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요즘 텔레비전이나 유투브를 통해 영상을 보다보면 LG 유플러스의 iot 광고를 흔하게 볼수 있을 것이다. 현재 광고되고있는 lg사의 iot 제품들은 음성인식을 통해 환기모드, 취침모드, 여행모드 등을 실행하여 각자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이전 kt사의 기가 지니 제품 광고에서도 기가 지니는 음성인식을 통해 텔레비전채널을 바꾸거나 한영번역을 하고 또,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실행하며 여러 기능들을 선보이고있다. 이와 같이 광고에서 사람들은 iot제품들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귀찮음과 불편들을 해소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iot는 무엇인가? iot란
정보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실세계(physical world)와 가상 세계(virtual world)의 다양한 사물들을 연결하여 진보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기반 시설(※ 관련: ITU-T Y.2060).
유비쿼터스 공간을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컴퓨팅 기기들이 환경과 사물에 심겨 환경이나 사물 그 자체가 지능화되는 것부터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지능 통신을 할 수 있는 사물 통신(M2M: Machine to Machine)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하여 사물은 물론, 현실과 가상 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 작용하는 개념으로 진화했다. 사물 인터넷(IoT)의 주요 기술로는 센싱 기술,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사물 인터넷 인터페이스 기술, 사물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기술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事物-]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지능 통신을 통해 상호 작용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면 될 수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iot, 즉 사물인터넷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가? 사물인터넷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는 간단하게 실시간으로 혈압을 모니터링하는 것부터 기기간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올조인 까지 여러가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iot제품과 서비스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번째로는 무선 혈압 모니터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두번째, 트래커(TRACK.r)는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을 등록 및 관리를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등록한 제품이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면 1차경고, 2차 제한 거리를 넘어서면 2차 경고를 하고 추가 등록한 다른 연락처에 위치를 전송한다. 즉, 사물 분실에 대한 걱정을 덜수 있도록 해준다.
세번째, Planty는 스마트 화분으로 한국 벤처기업인 nThing에서 만들어졌으며 그 기능으로는 물,빛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관리한다. 이는 KETI에서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Mobius 1.0)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화분 관리에 있어 더욱 성실해 질수 있을것이다.
네번째, 커넥티드 자전거는 자전거에 설치된 센서가 실시간으로 주행 속도, 운행 거리 등을 측정하여 자전거는 핸들 중앙에 거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운동량 또는 주행 거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연동된다.
다섯번째, 라이프밴드 터치는 사용자의 신체 활동량을 측정하는 손목 밴드로 LG전자에서 만들어 낸 제품이다. 라이프 밴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칼로리 소모량, 걸음 수, 이동거리 등 신체 활동량을 측정하고 이외에도 시간, 사용자의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 정보 등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음악 또한 원격으로 재생 가능하다.
여섯번째, 유린케어(UrinCare)로 스마트폰 기반의 대소변 관리 시스템이다. zigbee 기반의 센서를 내장한 기저귀와 감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고 스스로 대소변을 처리하기 힘든 고령층 및 환자가 대소변 배출 시 보호자 혹은 요양사에게 자동으로 정보가 전송되도록 한다.
일곱번째, 테니스 센서는 테니스 운동 시 움직임을 분석한다. 이는 테니스 라켓의 손잡이 끝에 센서를 탑재하여 테니스 칠 때의 스윙 속도와 공의 움직임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여덟번째, 스마트 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건강 운동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기이다. 이는 라이프 로그 앱을 통해 몇 시간 걷고 얼마나 잤는지 등 특정 날짜, 특정 시간에 활동한 데이터들을 보여준다.
아홉번째, i-Limb는 세계 최초의 의수로 영구 touch Bionics(현재 ossur로 인수됨)에서 만들어졌다. 이는 상업용으로 출시된 세계 최초의 의수로 2008년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이 i-limb 전자의수는 어플리케이션과 소형 블루투스 장치인 그립칩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열번째, bag2go는 도난 및 훼손 사실을 알려주는 가방이다. 이는 무선네트워크와 gps기술을 통해 누군가가 가방을 훔치거나 훼손한 경우 바로 사용자에게 이 사실을 통보한다. 이를 통해 여행에서 가방도난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을것이다.
열한번째, i리모트 어플리케이션은 차량 상태를 확인 하거나 잠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기어를 이용하여 차량 관리 상태, 선루프와 문 잠김, 창문 개폐 여부 등을 확인 및 제어 가능하다. 또한 S보이스 기능으로 네비게이션 입력을 음성 인식으로 하거나 이를 통해 차량 제어도 가능하다.
열두번째, 에이스캔(A-scan)은 입김을 통해 알코올 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앱으로 여러가지 음주 및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측정된 알코올 농도를 통해 음주운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열세번째, 올조인(Alljoyn)은 기기 간에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생산업체나 운영 체계와 상관없이 기기 간 소통이 되도록 사물 간의 연결을 지향한다고 한다.
열네번째, 해피포크(hapifork)로 음식 투입 속도 및 포크 이용 횟수등을 측정하고 측정된 기록들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바로 동기화 할수 있다. 이를 통해 식습관을 파악하고 고칠 수 있을것으로 본다.
마지막 열다섯번째, 에피(Epi)는 피부 수분을 측정하고 SNS로 정보를 교환한다. 이는 3극으로 이뤄진 센서로 피부 수분 정도를 측정하고 앱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과 비교가능하다. 즉, SNS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연령별, 상황별, 부위별로 개인에 맞는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 부모 아이 돌봄장치인 Bebble와 Zigbee와 JenNet-IP를 통해 통신하며 컬러 및 빛 출력 제어 RGB 조명인 RGB Ramp 등등이 있다.
이와 같이, iot제품들은 이미 여러 방면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꽤 많은 제품들이 상용화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iot의 전망은 어떨 것인가?
사물인터넷 iot의 위치를 하이프 사이클을 통해 보도록 하자. 하이프 사이클이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기술 수용 주기로 쓰이고 있는 S자 곡선 모형을 보완하기위해 가트너가 제시한 모형으로 신기술에 대해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것과 관심과는 서로 별개라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는 시장이 아직 초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거품기가 있으며, 시장의 수용도가 약 20%가 되면 시장에서의 관심이 차츰 감소한다는 모델이다. 가트너는 특히 시장에서의 수용도가 20% 되기 직전의 기간에 중점을 두고 태동기, 거품기, 거품 제거기, 재조명기 및 안정 시기로 구분하여 설명하고있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 iot는 지금 어떤 시기에 있는 것일까? 사물인터넷iot은 2012~2013년까지 태동기와 거품기 사이에 있었고 2014~2015년도에 거품기 최정상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2016년도가 되서부터 iot 플랫폼이 가트너 태동기에서 거품기 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2017년도에는 거품기 초반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즉,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은 거품기를 지났고 사물인터넷의 두뇌 역할을 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현재 거품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또한 사물인터넷은 현재 2017하이프 사이클에서 태동기에 있는 5G기술과도 연동되어 활용될 여지도 있어보이기에 이는 5~10년 내에 더욱 극적이고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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