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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한상균 석방 자리에 나타난 엄마부대
ⓒ 김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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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눈을 의심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석방되는 자리에서 극우단체 '엄마부대'를 만날 것을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엄마부대가 나타나자 이내 소동이 일어났다. 엄마부대를 본 시민들이 "무슨 염치로 여기에 왔냐"며 항의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당신네가 염치가 더 없다"며 "한상균이 양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 시민이 분노했다. 특히 이날 한 전 위원장의 석방 현장에는 세월호 가족들도 함께했다. 한 시민이 "세월호 가족들을 모욕한 당신들은 여기에 있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동조한 시민들이 엄마부대를 향해 "떠나라"고 소리쳤다.

엄마부대는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자리를 피하면서도 "세월호 가족, 그만 좀 빨아먹으라"는 막말을 했다. 엄마부대 바로 옆에는 단원고 희생학생 영석군의 엄마 권미화씨가 가만히 서 있었다.

엄마부대가 떠난 자리,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시민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시민들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보고싶고 미안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마이tv가 화성교도소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취재 : 김종훈, 영상취재 : 조민웅, 영상편집 : 김혜주)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교도소에서 형기를 6개월 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가석방되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민주노총이 주도한 민중총궐기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교도소에서 형기를 6개월 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가석방되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민주노총이 주도한 민중총궐기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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