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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열병합발전소 반대 주민 산자부 앞 천막농성 돌입
▲ 내포 열병합발전소 반대 주민 산자부 앞 천막농성 돌입 내포 열병합발전소 반대 주민 산자부 앞 천막농성 돌입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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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 승인과 관련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아래 행심위)가 산업통상자원부(아래 산자부)에 2주 내 승인 여부를 결정하라는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주민들이 불승인을 요구하며 산자부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내포쓰레기발전소반대위원회(공동위원장 노길호, 이태하)는 "그동안 주민들은 수십 차례의 집회와 거리투쟁, 서명운동 등을 통해 내포쓰레기발전소 중단을 요구해왔지만 행심위가 내포그린에너지의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하지 않고 산자부에 공을 넘긴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자부가 주민들의 민의를 외면하고 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의 편을 들어준다면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민참여개혁,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이 모두 기만인 것으로 판단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투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오늘(21일) 산자부 앞 천막 농성을 시작으로 23일, 산자부장관의 당진화력발전소 방문에 맞춰 주민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장단 및 학부모 등의 릴레이 기자회견과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길호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은 산자부의 불승인을 확신하지만 혹여 승인한다 하더라도 주민들은 절대 쓰레기발전소 가동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내포그린에너지는 주민을 기만하고 이간질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천막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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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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