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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해도 핵 개발에 큰 문제없어

18.05.20 22:12l

검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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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3~25일에 시행되는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식을 진행한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큰 한걸음 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필요 없기 때문에 폐기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지리정보국(NGA)은 북한이 4.27 정상회담 이전부터 이미 핵 실험장 폐기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핵 실험장을 폐기하더라도 수주~ 수개월 내에 복구 할 수 있다고 정보 평가 보고서를 낸 적이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노동장 중앙위 전체회의해서 임계 전 핵실험을 했다고 시인한바 있다.
임계 전 핵실험이란 플루토늄이라는 핵물질을 임계 상태에 이르기 전 상태로 만들어 플루토늄의 움직임을 분석함으로써 핵폭발 작업을 컴퓨터로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실험이다.
임계 전 핵실험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서도 금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크게 규제를 받지 않으며 핵폭발이 없어도 핵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성으로 관측하기 힘들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이스라엘은 공동으로 임계 전 핵실험만을 하여 핵무기를 배치한 적이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디플로메트' 는 이에 근거하여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더라도 핵무기를 관리하고 개발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태그:#풍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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