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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대구수성호텔에서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대구수성호텔에서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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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강한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로 대구수성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구공항은 국제화시키고 군사전략적으로 노출된 K2군공항은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구시장 재선에 나선 권영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통합대구공항 이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대구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권 예비후보는 시장에 재임하면서 경북 군위와 의성 등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임 후보는 "(대구가) 밀양공항을 주창하고 있을 때 국방부는 K2 이전타당성 조사 승인을 했다. 그게 2015년 3월"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합공항 이전 지시하기 열흘 전에도 국토부차관이 와서 군사공항 이전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자기 도시에 있는 공항을 폐쇄하겠다는 사람은 권영진 시장밖에 없다"면서 "기부대양여 방식은 수원이나 군산공항이 가능하지 대구는 전혀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군사공항 이전하고 민간공항 확장하자는 논리는 이해하는데 군사공항을 받을 곳이 있냐고 한다"며 "예천공항은 군사적 공항으로 효용성이 높다. 예천 주민들을 설득하면 군사공항만 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구공항 이전하는데 7조3000억 든다고 하는데 지금은 15조에서 최대 17조가 든다"며 "예천공항은 5000억 원이면 가능하다는 것이 국방부 조사이고 예천군민에게 5000억 원을 지원하더라도 최대 1조원이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소속 부산시장 후보와 경북도지사 후보가 각각 다른 입장을 나타낸 데 대해서는 "가덕도 신공항 문제는 부산만의 리그이고 이렇다 저렇다 할 이유가 없다"며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군사공항만 받는다는 지역이 없다고 하는데 예천은 48%가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통합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공론화가 부족했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했다. 여러 의견을 달리하는 학자와 언론인, 시민단체, 시민들과 만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권영진 시장에 대해 "4년 동안 1년에 7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쓰면서 156개 공약을 발표했는데 그중 동구 안심연료단지 이전문제를 해결한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스마트시티, 물산업클러스터도 법률로 만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 시장일 때도 못했던 걸 야당 시장일 때 어떻게 하겠느냐"라며 "물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구미시장과 한 번도 만난적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무능한 대구시정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시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대구수성호텔에서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대구수성호텔에서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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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에서 현 정부와 민주당의 대구홀대론을 비판한 데 대해 임 후보는 "1금 부처에 대구경북 인사가 올라가지 못한 이유는 박근혜정부에서 인재를 키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되받았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시장이 된다면 홀대론은 아침안개 걷히듯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 후보는 "대구가 무척 아픈 것 같다. 이런 제 고향 대구가 이토록 중병에 걸려 있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 저 역시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대구시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중앙에 예속된 대구에서 중앙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지방권력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사장이 바뀌면 대구가 바뀔 수 있다"며 "경쟁이 없는 대구에서 경쟁이 상존하는 대구, 열린 대구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의 마지막을 대구시장직으로 끝내고 싶다. 정말 일하고 싶다"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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