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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홍영표 손잡는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굳은 표정으로 홍영표 손잡는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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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24일 오후 9시 31분]

국회가 지난한 협상 끝에 14일 정상화에 합의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김성태(자유한국당), 김동철(바른미래당), 노회찬(평화와정의) 등 4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 댓글 조작 사태, 일명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동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특히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라는 이름으로 특검안 명을 확정 짓고, 수사 범위에 대해서도 합의를 마쳤다.

같은 날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처리를 위해 소집한 본회의 또한 무난히 진행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본회의에서 특검을 동시 처리할 것을 주장하며 국회 로텐더홀 연좌 농성을 벌였지만, 막판 협상 끝에 결국 '선 사직서 처리, 후 특검 수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합의 발표 자리에서 "내일부터는 국회가 완전히 정상화돼 그간 미뤄졌던 민생법안과 경제법안을 비롯한 국회 정상화에 모든 사안을 가져가도록 하겠다"라면서 당직자들을 향해 "(의원님들) 다 들어오시라고 해라"고 말했다.

재보궐 지역구 12곳으로 확대...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도 자동보고

이날 본회의를 통해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등의 의원 사직서가 처리되면서, 해당 지역구는 이번 6.13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에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지역은 8곳에서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본회의가 정상 개의되면서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또한 자동 보고됐다. 이들 체포동의안은 국회법 제26조에 따라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치도록 돼 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여야 의원들에게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4개 지역 85만 국민들의 참정권과 대표권을 지켜주신 의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화와 타협이라는 배로 건너지 못할 강은 없다"라면서 "20대 등원 당시 초심대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한 "남북 문제부터 민생문제까지, 국회가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선도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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