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발발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에 정전 협정이 체결되어 그날 밤 10시에 전 전선에서 총소리가 멎었다. 한국전쟁은 3년 1개월 3일, 1129일간 전쟁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중 정부도 서울에서 대전, 부산, 대구 등지로 허겁지급 피란을 갔으며, 전국 각지에서는 때마다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었다. 이번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37회에서는 한국전쟁 기간 중 각종 행사 사진을 모아 보았다. - 기자의 말
▲ 1950. 7. 7.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군의 한국 참전 안을 7대 1로 가결시키고 있다. ⓒ NARA
▲ 1950. 7. 30. 대구, 이승만 대통령이 유엔대표단 환영 연설을 하는 가운데 운집한 대구시민들. ⓒ NARA
▲ 1950. 7. 워커 미8군사령관이 부임 인사로 피란 중인 한국정부를 찾아와 태극기를 펼쳐 보고 있다(왼쪽부터 당시 조병옥 내무장관, 신성모 국방장관, 무초 주한 미 대사, 임병직 외무장관, 워커 주한 미8군사령관). ⓒ NARA
▲ 1950. 9. 28. 대구, 대구시민들이 유엔군의 서울 탈환 축하 집회를 열고 있다. ⓒ NARA
▲ 1950. 9. 29. 서울, 맥아더 장군이 중앙청 중앙 홀에서 열린 서울 수복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앞 줄 왼쪽부터 버나네 아프리카 유엔대표, 무초 주한 미 대사, 맥아더 장군, 이승만 대통령, 프란체스카 영부인, 신성모 국방장관). ⓒ NARA
▲ 1950. 10. 24. 이시영 부통령이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을 선창하고 있다(왼쪽 프란체스카 이승만 대통령 부인). ⓒ NARA
▲ 1951. 6. 25. 부산, 정부 3부 요인들이 6.25 1주년 기념식장에서 한국전쟁 전몰장병에게 묵념을 드리고 있다(단상 앞 열에는 왼쪽부터 신익희 국회의장, 이승만 대통령, 김병로 대법원장, 장면 국무총리 등이 서 있다). ⓒ NARA
▲ 1951. 7. 11. 서울, 서울시민들이 덕수궁에서 정전회담 반대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 NARA
▲ 1951. 7. 11. 서울, 덕수궁에서 열린 정전회담 반대 궐기대회에 운집한 서울시민들. ⓒ NARA
▲ 1951. 2. 15. 장면 총리가 대한민국 이동 방송선 ‘HLKT’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NARA
▲ 1951. 8. 북한대표단이 동 베를린 울브라이트에서 열린 세계평화궐기대회에 참석하여 입장하고 있다. ⓒ NARA
▲ 1952. 4. 25. 부산, 제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유권자들이 동광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고 있다. ⓒ NARA
▲ 1952. 6. 25. 전방 부대 인근 마을 주민들이 6.25 전쟁 2주년 기념으로 ‘6.25. 멸공 통일의 날’ 플래카드를 장대에 멘 채 유엔군 부대 앞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 NARA
▲ 1953. 6. 서울, 한국인들이 휴전반대 시위 후 유엔군 부대에 전달한 플래카드. ⓒ NARA
▲ 1953. 6. 13. 부산, 정전반대 시위 대열이 부산역 앞을 지나가고 있다. ⓒ NARA
▲ 1953. 11. 18. 정부 요인들이 전방 낙하산부대를 방문한 가운데 신익희 국회의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왼쪽 김병로 대법원장).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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