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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철이면 강원도 양양 남대천엔 수십만 마리의 황어로 붐빈다. 7일 찾아가 봤다.
남대천을 오르는 황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황어
▲ 남대천을 오르는 황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황어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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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은 연어가 회귀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매년 가을엔 연어가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여 연어축제가 열린다.

양양 남대천 하구 황어가 오르는 양양 남대천
▲ 양양 남대천 하구 황어가 오르는 양양 남대천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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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양엔 연어보다 더 많이 이곳을 찾아 산란하는 회귀어인 황어가 매년 봄 강물을 가득 채워 장관을 이룬다.

산란중인 황어 물반 고기반의 양양 남대천
▲ 산란중인 황어 물반 고기반의 양양 남대천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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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는 잉어과의 물고기로 몸 길이가 30~40cm 내외이다. 우리나라에 사는 황어는 모두 바다와 하천을 드나드는 회귀어이다. 환경에 대한 저항력과 적응력이 강하고 봄에 비가 오고 수온이 올라갈 무렵에 강물로 올라와서 생활한다. 4~6월에 배에 붉은 띠가 나타나며 꼬리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혼인색을 갖는다. 산란을 위해 강을 오를 때 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가 뒤따른다. 강 중류의 수심이 얕은 자갈 바닥에 산란한다. 황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만 분포한다.

남대천을 오르는 황어 강물을 거슬러오르는 황어
▲ 남대천을 오르는 황어 강물을 거슬러오르는 황어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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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은 옛부터 어족자원이 풍부해서 민물로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밥상에 올려 놓지 않는다. 특히 황어는 속된말로 '개도 안 먹는다'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생선이었다. 실제로는 황어살에 잔가시가 있어 먹기 불편한데서 나온 이야기 정도로 보여진다.

최근에는 상류의 양수발전소와 수량의 감소, 수많은 보들로 황어의 개체수가 이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다. 연안수산자원이 급감하며 뚜렷하게 감소하는 황어에 대한 보존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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