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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이 6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성평등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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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후보와 캠프 실무자들이 '새로운 성평등'을 다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이 지방선거에 출마가 확정된 후보와 캠프 실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벌인 것이다.

교육은 6일 저녁 창원 신월동 소재 STX R&D센터 7층에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열렸다. 민주당 경남도당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성평등한 경남도정'을 추구하기 위한 첫 공식 교육프로그램을 연 것이다.

이날 교육은 tvn 교양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했던 '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소장이 맡았다. 손 소장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법무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범죄예방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손경이 소장은 '공직의 성폭력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남성중심 용어사용의 폐해'와 '새로운 성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을 하기도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그 동안 정치권은 성평등 사각지대로 여겨졌다"며 "최근 이루어진 미투운동(권력형 성차별 문제를 고발하는 캠페인)으로 정치권의 다양한 성추문이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정치권의 성의식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며 "이번 교육이 정치권 내 새로운 성평등 문화의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우리사회 뿌리 깊은 성차별 문화를 경남에서부터 개선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모든 실무자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에 걸맞는 '성평등한 경남도정'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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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6일 저녁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마련한 '성평등 교육'에서 김경수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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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성평등 교육'에 김경수 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등이 참석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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