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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3일 부산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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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가 다음달 7일 사전 언론 공개와 함께 막을 올린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Beyond Innovation, In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친환경을 비롯해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산업 전반의 기술을 아우르는 장(場)으로 거듭난다.

3일 부산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모터쇼에는 모두 10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입 브랜드로는 베엠베(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도요타렉서스코리아, 닛산인피니티코리아 등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상용차 업체로는 현대상용과 기아상용, 그리고 만(MAN) 트럭이 참가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부품 및 용품 등 모두 120여 개 업체가 참가, 약 20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국내서 활동 중인 수입 업체의 절반만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올해도 쌍용차가 유일하게 부산을 찾지 않는다.

조직위 쪽에서는 이번 모터쇼를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라고 정의,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차 전시와 더불어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캠핑카 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이 진행된다.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에서는 소재 부품을 비롯해 완제품, 가공설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 등 자동차 산업 관련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모터쇼 1주차에 제 2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독일, 대만, 미국 등 7개국의 130여 개 다국적 기업이 200개 가량의 부스를 마련한다. 참여 기업 및 유관 기관의 오픈 기술 세미나와 코트라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 다양한 캠핑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캠핑카 쇼도 준비됐다.

2주차에는 자동차생활관과 퍼스널모빌리티쇼가 개최된다. 자동차 생활관은 푸드트럭 존과 RC카 레이싱 챔피언십, 자동차금융 존, 애프터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퍼스널 모빌리티 쇼는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동 휠 등 전시 행사와 함께 드라이빙 클럽, 런웨이 쇼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에 최종 선정된 31개의 작품도 전시된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700여 편의 자동차 분야 최신 연구논문의 발표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자율주행자동차 및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개발 R&D 및 법규, 표준 등이 논의된다. 이 외에도 시니어초청강연, 부문 및 연구회 워크숍, 기업세미나, 전문연구발표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신차 시승 및 경품행사, SNS 참여 체험 행사 등도 준비된다.



태그:#부산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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