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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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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경남청년유니온,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김해 장유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파트 관리직원 체육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 장소에 도착해 인사를 나눈 뒤 바로 간담회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 가면 '청년허브'가 있다. 몇 번 가 봤다. 부러웠다. 경남은 왜 없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집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경남에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 대책 등 여러 문제에 대해 고통을 겪고 있다. 당사자들이 제일 잘 알겠기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정부 정책 등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잘못하는 게 있으면 지적해 달라"며 "의견을 주면 선거에도 반영하고 이후 경남에서 청년문제를 함께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김지현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청년 문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와 복지, 결혼 등 많다. 그런데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다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게 잘못"이라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청년들한테 맞는 대우와 정책을 당연히 요구해야 한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으로 가기보다는, 당연히 실현해 놓아야 할 부분을 못해 놓았기에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 했다.

또 그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생각이 잘못이라는 지적을 들으니 뜨끔한다. 주거와 복지, 결혼 등이 청년의 삶에 있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청년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삶이 행복하도록 기대와 희망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 참석에 앞서 행사장 입구에서 장애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목에 구호를 적은 손팻말을 걸고 있었다.

김 의원은 무릎을 굽혀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조만간 별도의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김경수 의원은 지난 20일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경남지사 선거 출마선언했고, 창원에 임시사무실을 내기도 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참석하던 도중 장애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참석하던 도중 장애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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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창원대 앞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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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더불어민주당,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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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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