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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남북정상 회담 환영 경주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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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3일 경북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상회담개최를 환영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북노동인권센터, 경주겨레하나,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 경주 학부모연대 등 경주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평화정착을 기원했다.

이들 단체들은 "한민족의 구성원이자 일원으로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드리워졌던 극단의 대결과 전쟁위기의 한반도를 극복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들 단체들은 "영원한 평화시대, 나라와 민족의 밝은 미래로, 통일시대의 길로 향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회담 △사문화된 7.4남북공동성명,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다시 살아 잘 이행되게 하는 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는 회담 △이념과 제도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와 왕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되는 회담이 되길 기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23일 오후 경주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통일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23일 오후 경주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통일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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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23일 오후 2시부터 경주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통일 토론회를 열었다.

경주포커스는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경주시민모임과 함께 25일 오후7시부터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통일운동단체 경주겨레하는 26일 오후7시 경주메가박스 3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 해원을 상영하며, 경북노동인권센터는 27일 오후 7시 센터 월례강좌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강연회를 개최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매체 경주포커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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