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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개통한 생태탐방로가 말썽이다. 100억 원의 혈세를 투입해 화려한 구조물을 갖춘 것도 모자라 울긋불긋한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화원동산 하식애에는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와 삵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곳으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이미 확인된 곳이다. 이곳이 화려한 조명시설까지 설치함으로써 이들 멸종위기종의 서식 환경을 더욱 교란시킬 것으로 보인다.

생태탐방로라는 것은 야생의 생태계를 제한된 탐방객들이 조용히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는 것인데, 달성군의 탐방로는 그런 목적과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생태탐방로'라더니... 쓰레기 나뒹구는 공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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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시설까지 갖춘 탐방로를 전혀 준비되지 않은 탐방객들이 무차별적으로 교행함으로써 거친 소음과 인공조명으로 야생생태계에 적지 않은 위해를 가할 것이라는 합리적 비판이 더해지는 이유다.

이미 이 탐방로는 대구 시민단체들에 의해서 생태탐방을 가장한 관광탐방로를 닦았다며 "이것은 사기공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혀 생태적이지 않은 탐방로를 생태탐방로라는 이름을 붙이고, 생태탐방의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탐방객들이 어떠한 주의도 없이 야간에도 마음대로 다니며 희귀 야생생태계을 교란시키는 사기 공사을 벌였다는 비판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21일 저녁 나가본 탐방로에는 아이들과 개까지 데리고 나온 가족들부터 음주를 한 취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서 탐방로에는 거친 소음이 가득했다. 그 비판이 그대로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 시민사회의 합리적 비판에 대구 달성군은 답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멸종위기종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환경부) 또한 이 심각한 반생태적 행위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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